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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품 살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한 호텔 커피숍, 노란색 상의의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의 동생 58살 현모 씨가 48살 김모 씨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체포한 경찰은 이들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 후보 동생이 선거와 관련한 조직활동비 명목으로 김씨에게 2천 5백만 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혐읩니다. 경찰은 또 현 씨 집과 김 씨 사무실을 잇따라 압수수색해 혐의를 입증할만한 유력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2명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의미 있는 증거를 확보했다." 당시 같은 커피숍에 있다가 긴급체포된 현 후보 선대위 간부 내정자 등 3명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찾지 못해 일단 석방됐습니다. <녹취> 현 후보 선거대책위 간부 내정자 : "이 사람이 현명관 후보 동생 아닙니까 이렇게 소개를 하니까 인사하고 각자 자리로 돌아갔는데 30초도 안돼서 덮친 거에요. 경찰이..." 현명관 후보 측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현명관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