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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열린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 회의가 오늘 막을 내리며 중국의 미중 패권 해법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그 핵심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심의 지배 체재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내수 확대와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자립 경제 강화를 가속해 미국을 넘어서겠다는 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시진핑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5중 전회를 개막해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해왔습니다.

대외적으로 공개된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14차 5개년 경제 계획 제정과 2035년까지 장기 발전 계획 그리고 신설된 중앙위원회 공작 조례 추인입니다.

14차 5개년 경제 계획의 기본 개념은 '내수 위주의 쌍순환' 발전 전략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국제 경제보다 국내 경제에 더 큰 발전 동력을 찾는 개념으로, 시진핑 주석이 지난 5월 언급한 이후 이번 5중 전회에서 14차 5개년 경제 계획의 핵심으로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쌍순환 전략 차원에서 14억 명 인구의 거대 내수 시장을 키우면서 화웨이 제재 등 미국의 압박에 맞서기 위한 기술 자립 방안도 14차 5개년 계획에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5G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육성과 첨단 기술 확보로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2035년까지 장기 발전 계획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향후 15년을 바라보는 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1996년부터 2000년 사이 진행된 9·5 계획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