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주유소 왜 싼가 했더니” 주유량 속여 팔아_선배들과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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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량보다 적게 주유 되도록 주유기 프로그램을 조작해 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37살 박 모 씨와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 5명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기와 충남 지역에 주유소 3곳을 차려놓고 정량보다 최대 5% 적게 주유 되도록 기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백47억 원의 매출을 올려 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조작 프로그램이 입력된 메인보드 11개를 2천여만 원을 주고 사 설치한 뒤,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께 구속된 이 씨 등 3명도 최근까지 경기와 강원 지역 주유소 2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70억 원의 매출을 올려 3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씨 등은 한국석유관리원 등의 단속을 피하려고 일정 양까지는 정량이 주유 되도록 하고 그 이상 주유할 경우 양이 줄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