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투 운동 적극 동참”…野 “꼬리 자르기 급급” 공세_마이크로태스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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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선 오늘(8일)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야당은 일제히 안희정 전 지사의 기자회견 취소를 맹비난했고, 여당이 미투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하자 꼬리자르기라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 4당은 안 전 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하자 오락가락 처신을 지적하면서 즉각 사법 절차를 밟으로 촉구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며 안 전 지사도 여론의 반전을 시도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 미투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전적으로 지지하고, 피해자의 편에서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즉각 조사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신보라/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내부에서 터지는 미투 폭로에 선긋기와 꼬리 자르기에만 급급한 민주당..."]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하태경/바른미래당 의원 : "연락 두절의 잠적 상태로 있었습니다. 이것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

성추행 의혹으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연기한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