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증시 폭락…국내 증시는 ‘선방’_빵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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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발 악재가 불거진 이후 세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한반면 우리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증시는 지난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다우 지수는 1% 넘게 하락한 채 출발했다가 만회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고,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권 시장도 2% 안팎의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일랜드발 재정위기로 개장부터 하락세였던 시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우리 증시는 장 초반 낙폭을 거의 회복하고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96포인트, 0.15% 내린 1,925.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45포인트,2.3%나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늘면서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값도 어제보다 1달러에 4원 80전 오르는데 그쳐 1,142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심리 불안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 그리고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