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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덮친 일본 서부 지역에서는 오늘 비가 모두 그치고, 복구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산사태로 매몰된 사람이 많아 희생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NHK는 오늘 낮 4시 반 현재 전국적으로 112명이 숨지고 78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30년 이내 최악의 홍수 피해로 남게 됐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제방이 무너져 도시가 잠겨버린 오카야마 구라시키에서는 11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물이 빠지면서 피해 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구라시키 시는 한밤중에 제방이 붕괴하면서 어둠 속에서 주민들이 집 2층이나 옥상으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도시가 잠기자 소방당국과 자위대가 헬기와 보트 등을 이용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호우 경보 등은 모두 해제했지만, 이번 폭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에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수로 수도 시설이 망가지면서 20여만 세대가 단수됐고 정전도 만 세대 이상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바로 더위가 찾아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만큼 야외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할 경우 열사병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20개 지역의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인원은 모두 3만 250명으로 집계됐고 침수 주택은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시에서만 4천600여 채에 달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번 폭우로 자동차 회사인 마쓰다와 다이하쓰, 전자회사 파나소닉 등이 해당 지역 공장의 조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