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기자회 “올해 기자 57명 피살”_내기 성_krvip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올해 25개국에서 57명의 기자들이 업무와 관련돼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 수치가 지난해 76명에 비해서는 25% 줄어든 것이지만 기자들에 대한 납치가 새롭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기자 납치 건수는 2008년 29건에서 지난해 33건, 올해엔 51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체포된 기자는 5백35명, 공격당하거나 위협을 받은 기자는 1천3백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네바에 본부를 둔 또 다른 국제 언론단체인 프레스 엠블렘 캠페인은 지난 27일 올해 33개국에서 1백5명의 언론인이 피살됐다고 발표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