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죄수 딸에게 두번째 콩팥기증 제의(ABC) _페이스북 라이브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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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에서 AP=연합) 미국의 한 죄수가 자신의 딸에게 한쪽 콩팥을 떼준데 이어 나머지 한쪽까지 주겠다고 나서 생명윤리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교도소에서 12년째 복역중인 데이비드 패터슨씨는 지난 96년 3월, 당시 13살난 딸에게 첫번째 신장을 기증했지만 수술부작용으로 딸이 다시 병세에 시달리자 자신의 건강은 아랑곳 하지않고 나머지 한쪽 신장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딸 레나다양의 치료를 맡고있는 캘리포니아 대학병원 의료진들은 하나만 남은 장기를 살아있는 사람이 기증하면 당장 기증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높은 전례없는 일이어서 이식수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레나다의 어머니는 이 문제가 생명윤리 문제라기 보다는 아이의 장래를 위해 결정을 내려야하는 가족간의 문제로 생각한다며 의료진이 하나 남은 콩팥을 기증하겠다는 아버지의 뜻을 받아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