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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의사구제역이 검역결과 진성구제역인 것으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또 충북 진천에서도 구제역이 또 발생했습니다. 먼저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안성에서 발톱에 물이 잡히는 등의 증세를 보이며 폐사한 돼지가 진성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옥경(국립수의과학검역원 원장):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팬아시아O1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자: 여기에다 안성에서 20km 정도 떨어진 충북 진천에서도 구제역이 발병하자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남우(인근 마을 주민): 축산농가가 여기에 한두 집이 아니야. 100마리인 사람이 있어, 한 집에서. 그거 어떻게 할 거야?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위험지역과 관리지역 등 방역강화지역을 충북내륙까지 확대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인근의 가축 1만 2000여 마리를 도살해 묻었습니다. 구제역으로 어제부터 폐쇄된 경기도 이천의 가축시장입니다. 오늘 구제역 확산으로 폐쇄된 가축시장도 모두 6곳에서 10곳으로 늘었습니다. 검역 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에 들어올 때 구제역 바이러스도 함께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규용(농림부 차관): 전국적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실태파악을 해서 거기에 대한 특별교육을 시키도록 이렇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기자: 정부는 당초 지난 4월 말로 끝났던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하면서 구제역 확산차단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