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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수백 명을 사상한 총격범 스티븐 패독은 냉담한 성격에 도박을 좋아하지만, 외견상으로는 범죄 경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은퇴자였다.

패독은 20013년부터 라스베이거스 근교의 시골 마을 모스키트에 있는 은퇴자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마리루 댄리와 동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패독이 조종사 면허증과 함께 비행기 2대를 갖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사격면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그의 형제인 에릭은 패독에 대해 "비디오 포커게임을 좋아하고, 크루즈 여행을 하며, 멕시코 음식점 타코벨에서 브리토를 즐기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치·종교 단체에 가입한 적도, 과거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이웃 주민은 워싱턴포스트에 "패독은 극도로 냉담한 성격으로 왕래가 거의 없었다"면서 "댄리는 패덕을 '전문 도박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패독의 자택을 수색하고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했으나, 범행 이유를 추정할 단서를 찾지는 못했다.

패독은 몇 년 전 법원에서 한 차례 소환장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전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외 테러단체와 연계됐다는 증거도 없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CNN은 패독의 선친이 미 연방수사국이 1969년 6월∼1977년 5월 지명 수배한 은행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