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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은 오늘부터 상품분야의 양허안 마련을 위한 원칙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미 양국의 입장차가 워낙 커 양허안 교환이 이번 협상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FTA 협상 이틀째인 오늘, 한미 양국은 상품분야의 양허안 마련을 위한 원칙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습니다. 개방 품목을 무엇으로 하고, 몇 단계에 걸쳐 관세를 철폐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틀을 짜는 협상입니다. 하지만 이행기간과 양허단계를 놓고 한미 양국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국은 대체로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길게 잡고 단계도 늘리자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이행기간을 짧게 잡고 단계도 축소하는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이번 협상기간 안에 최초 양허안 교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 : "2차 협상끝나면서 합의가 끝까지 안 되는지를 봐서 저하고 웬디하고 언제쯤이 좋겠느냐, 어느 정도까지 날짜를 잡으면 양허 일정을요." 이틀째 협상을 벌이고 있는 농업분야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 협상단은 민감품목인 쌀 등을 개방에서 제외하고 나머지 농산물도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장기간 확보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미국은 예외 없는 농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하며 기존입장에서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한편 정부가 지정하는 독점 공기업의 정의와 허용범위를 논의했던 경쟁분과가오늘로서 협상이 모두 마무리됐지만 구체적인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