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30㎝ 안팎 폭설…피해 속출_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주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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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강원 동해안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안가에는 30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교통 불편과 사고 등이 속출했습니다.

강릉을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강릉에는 오전 10시 눈이 시작돼 지금도 여전히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지면서 눈발은 많이 약해진 상탭니다.

강원 동해안에 반나절 가까이 눈이 쌓이면서 도로를 지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 강릉과 동해, 삼척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강원도 속초 등 동해안 북부 지역의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남부 지역은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한계령이 50 cm 로 가장 많고 강릉 주문진 35 cm, 고성 간성 28 cm, 동해 27.5 cm, 삼척 25cm, 대관령 17.8cm 등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 동해안을 오가는 7번 국도와 동해고속도로 등에서는 오후 한 때 , 극심한 차량 정체와 지체 현상이 빚어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강릉시 왕산면 등 일부 산간마을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밖에 눈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이어지는 등 폭설에 따른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강원 동해안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