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자산조사…최고 부자는 50대 _포커 아르헨티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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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한가구의 평균자산은 2억8천만원정도 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자인 연령대 또 빚이 많은 연령대는 어떻게 될까요? 정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가계 자산 조사 결과를 박장범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지난해 처음으로 가계 자산에 대해서 조사했는데요. 자산은 한 집에 평균 2억8천백만 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가운데 14%인 3천9백50만 원은 빚이었습니다.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77%였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이에 비해 금융자산의 비중은 20%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자산은 20대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해서 50대가 되면 평균 자산이 3억7천만 원으로 가장 부자가 되는데, 아파트에 사는 사람일수록 자산이 많았습니다. 빚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평균 4천 9백만 원의 빚을 졌습니다. 자산 순위별로는 상위 10% 계층이 전체 가계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연소득 상위 20%는 하위 20%에 비해 빚을 뺀 순자산이 4.5배 많았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