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목재 펠릿’ 공장 등장 _베타 시험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나요_krvip

수입에 의존해오던 난방용 연료인 '목재 펠릿'이 국내에서도 생산됩니다. 산림청은 경기도 여주에 연간 만 2천 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 펠릿' 공장을 완공해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목재 펠릿'은 숲 가꾸기 등에서 나온 폐 목제를 톱밥으로 부순 뒤 고온 압축해 만든 연료로 연료비가 경유의 절반밖에 들지 않는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2 밖에 안돼 청정에너지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목재 펠릿'가격은 킬로그램당 3백 원 정도로 그동안 연간 3만여 톤, 75억 원 어치를 수입해 왔습니다. 산림청은 내년에는 경남 김해와 충북 청원 등 2곳에 '목재 펠릿' 공장을 착공하고 2017년까지 전국 16곳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특히 '목재 펠릿'을 연료로 쓰는 '펠릿 보일러'를 2천 대 보급할 계획이며 설치비의 70%를 지원해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