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신으로 돌아온 전우…무한한 경의를_포커 행운 이미지_krvip

<앵커 멘트>

아프간에서 전사한 미군 6명이 싸늘한 시신으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살아남은 전우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아프간에서는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그람 미 공군 기지에서 폭탄을 실은 오토바이 한 대가 군 부대로 돌진하면서 미군 6명이 한꺼번에 전사했습니다.

옆에 있던 미군 2명과 아프간 통역사 1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사자 6명은 시신의 몸으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사자들이 도착한 미 델라웨어주의 뉴캐슬 공군 방위군 기지.

6명의 전사자를 입관한 관은 성조기로 둘러쌓여 전우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이후 영구차가 군부대를 떠나자 조문을 나온 군인들은 전원 거수 경례를 하며 전우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