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도라지청 건강식품 제조 5명 입건_돈 버는 기계_krvip

가짜 도라지청 건강식품 제조 5명 입건_사장은 월급을 받는다_krvip

물엿에 캐러멜 색소와 도라지향을 넣어 섞은 뒤 도라지청이라고 속여 파는 등 가짜 건강식품을 제조해 판매한 업자 5명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도라지청과 홍삼농축액 등 가짜 건강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김 모씨 등 5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짜 도라지청 6천2백여 병과 가짜 홍삼농축액 6천여 병, 식품제조시설 없이 제조한 건강식품 567㎏ 등 모두 3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르면 캐러멜 색소는 천연첨가물로 천연식품과 인삼, 홍삼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홍삼제품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고 포장지에 인삼유한공사라는 출처불명의 제조원을 표기했으며, 가짜 홍삼농축액을 코브라 쓸개즙인 것처럼 속여 팔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환절기 특수를 노리고 부정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며 "가짜 건강식품 제포, 판매는 민생을 침해하는 중대 식품사범인 만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