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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025년까지 전국의 모든 국가지정·등록문화재 4천여 건(종이류 등 제외)에 대한 3차원(3D)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상과 공중에서 광대역 및 정밀 레이저 스캐닝, 사진측량, 초분광 및 열화상 광학센서 등 비접촉 디지털 데이터 획득방식을 이용해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고 디지털 자료화하는 것으로 총 713억 원이 투입됩니다.

문화재청은 "정확한 크기와 형태, 색상, 질감 등을 육안식별이 불가능한 영역까지 밀리미터(㎜) 단위 정밀도와 기가픽셀급 해상도로 기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쉽게 관리·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성과물은 재난·재해로 인한 문화유산 멸실이나 훼손 시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영구보존됩니다.

또 문화재를 현재 상태대로 디지털로 재현할 수 있어 실감콘텐츠 제작, 비대면 교육·관광, 웹툰·게임·영화·전시·디자인 등을 위한 문화산업 원천 콘텐츠 자원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3차원 DB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제주 지역의 국가지정·등록문화재 1천460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3∼2024년 전라도와 충청도, 2025년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