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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틀 만에 국내 투자자들이 700억 원 이상의 쿠팡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쿠팡 상장 이틀째인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각) 쿠팡 주식(클래스 A) 3천478만 달러(약 3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각) 상장 이후 이틀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사들인 쿠팡 주식은 모두 6천875만 달러(약 777억 원)에 달합니다. 매수 결제 규모로는 1,300억 원이 넘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이틀 연속으로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 종목으로 기록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해외주식 결제규모 정보는 현지 기준 주식매매 체결 시점부터 2영업일이 지난 뒤 현지결제가 이뤄지고 시차 등의 문제를 고려해 현지 결제일에서 3영업일이 지난 뒤 공표됩니다.

한편 쿠팡은 16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보다 6.58% 떨어진 47.13달러(시총 808억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쿠팡의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보고서(S-1)를 보면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가운데 3,400만 주의 보호예수가 오는 18일(미국 현지시각) 시장에 풀립니다. 전체 주식 수 6억 9,871만 주 중 4.8%에 해당합니다.

앞서 지난 15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클래스 A 주식 120만 주를 매도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사이트에 공시했습니다. 매도 가격은 주당 35달러로, 총 4천200만 달러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