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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권상우씨가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전 매니저의 공판에 강제구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오늘 권 씨를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전 매니저 백 모 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권 씨를 강제구인해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1심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권 씨는 항소심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3번에 걸친 소환에도 불구하고 출석하지 않아 재판부가 강제구인하기로 했습니다. 권 씨는 1심에서 백 씨가 10억 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으며 선처를 바란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1심 선고를 앞두고 진술을 바꿔 백 씨 아버지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법원에 냈습니다. 백 씨는 지난 2005년 11월 자신의 배후에 조폭들이 있다며 권 씨가 자신과 2년간 전속 계약을 맺지 않으면 언론에 약점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하고, 권 씨가 약속을 어기면 10억 원을 받는다는 각서를 강제로 쓰게 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