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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교동계'의 좌장으로 불리는,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늘(12일) 탈당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수도권 현역 최원식의원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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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이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몸 담았던 당을 스스로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정권 교체를 준비해야 할 야당이 갈 길을 잃고 헤메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제대로 된 야당을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노갑(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폐쇄적인 당 운영과 배타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국민들 사이에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옥두,이훈평 전 의원 등 같은 동교동계 인사와 당원 수십 명도 탈당에 동참했습니다.

수도권 비주류인 최원식 의원도 나만 진보, 끼리끼리 진보를 비판하며, 당을 떠났습니다.

최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준비중인 '국민의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견해에 대한 똘레랑스, 관용에서 출발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적대시하는 당내 풍토에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포함해 한달 새 현역의원 12명이 탈당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은 115석으로 줄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