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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 관광이 정상화된 가운데 오늘 금강산에선 7주년 기념 행사가 남북 공동으로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금강산에서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강산 관광이 정상화되면서 7백여명이 다시 찾은 금강산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김해숙(전남 진도):"군인들이 양옆에 깔려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유로운데요, 한국같은데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남북의 주요 인사들도 이른 아침부터 금강산과 함께 공사가 한창인 이산가족 면회소 등 주변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기념 식수에 이어 진행된 금강산 7주년 공동행사, 남측은 관광객 114만명을 돌파한 금강산 관광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대북 관광사업의 전면 확대를 제의했습니다. <녹취>현정은(현대그룹 회장):"금강산 개발 총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금강산 특구를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북측은 또다시 고 정주영, 정몽헌 회장 등 선임자들의 역할과 함께 신의와 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리종혁(북한 아태 평화위 부위원장):"(부위원장님 신의가 어떤 의미십니까?) 이의 있으면 대백과사전 찾아보시라요. 이의있으면 조선말 사전 찾아보면 되지..." 이에앞서 정동영 장관과 리종혁 부위원장은 2시간 넘게 윤만준 아산 사장의 방북 허가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과 북이 함께한 이번 7주년 행사는 관광 정상화를 공식화하는 것 외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못함으로써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금강산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