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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도 기부문화가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사망시 보험금을 기부하도록 미리 약정하는 보험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장애인 재활원은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 장의 보험증서였습니다. 한 후원자가 사망할 경우 이 재활원이 보험금 1000만 원을 받도록 한 증서입니다. 재원이 없어 쩔쩔매 온 재활원으로써는 약정된 보험금이 고맙고 그렇게 든든할 수 없습니다. ⊙배은하(주임신부): 이렇게 나중의 것이 준비가 된다고 그럴 것 같으면 어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시설을 보다 알차게 운영할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자: 지난해 하반기에 한 보험회사가 개발한 이 사랑의 보험금 후원 상품에는 벌써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가입했습니다. ⊙김광한('살레시오의 집' 보험금 후원자): 저 자신도 이 보험을 들고 나니까 마음이 뿌듯하고 항상 든든합니다. ⊙기자: 아름다운 재단이 벌이고 있는 1% 나누기 운동에도 유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한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황평우(유산 기부 약정자): 직장생활하면서 잠깐 보관했던 거 다시 제가 다시 돌아가는 날, 이 사회에다가 다시 기부해 놓고 원자리에다 놓고 간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유산기부에 따른 법률적 조언을 해 주고 후원금을 관리해 주는 단체들도 하나, 둘 생기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유창주('아름다운 재단' 사무국장): 법적인 절차뿐만 아니라 좀 투명하게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조언뿐만 아니라 법적인 공증절차까지 저희가 대행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부된 유산의 세금을 감면하고 법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등의 제도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