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부터 국회 철야농성…“공수처법 저지”_더 이상 물고기 포커는 없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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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인 국민의힘이 오늘(7일)부터 본회의인 오는 9일까지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청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 정무위에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부터 철야농성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본회의 날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을 하는 방안과 본회의에 참석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안 등이 거론됐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모레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과 경제3법, 5·18 역사왜곡 처벌법 등 쟁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추가 협상에 합의했지만, 법사위 소위에서 민주당이 공수처법 개정안 의결을 시도해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 회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이어 오후에 열린 법사위 소위에서 또한 민주당이 시도한 상법 개정안 의결에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를 신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