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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군 수뇌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서 군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ICBM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두 시간여 뒤,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이 이순진 우리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 통화에서 한미 군 수뇌부 세 명이 북한에 대한 군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이순진 합참의장에게 한미 동맹에 대한 철통 공약을 확인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국방부는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예상했던 대로, ICBM, 대륙간 탄도 미사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 무평리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천 킬로미터를 날아 동해에 떨어졌다며, 관련 기관과 함께 상세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에 신속하게 ICBM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한미 군 수뇌부가 군사대응방안을 논의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미국의 대응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를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유엔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규탄하고, 북한 지도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