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들도 폭염 스트레스에 시달려 _포르투갈 최고의 도박 사이트_krvip

⊙앵커: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소는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습니다. 섭씨 0에서 15도의 기온이 안성맞춤인 소는 요즘 같은 무더위는 질색입니다. 외양간도 바깥만큼이나 덥습니다. 수의사들은 고온으로 소들의 체온도 높아져 각종 질병 감염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합니다. 더위 스트레스로 젖소들의 우유 생산양도 30% 감소했습니다. 돼지들은 스트레스로 살이 찌지 않아 걱정입니다. 닭들의 생산성도 떨어졌습니다. 달걀 크기도 대부분 작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농가가 가축들을 달래기 위해 방향전환에 나섰습니다. 소들은 이제 낮에는 휴식을 취하고 해가 지고 난 초저녁에나 일하러 나가는 등 폭염으로 올 여름 농가분위기는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