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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비무장지대(DMZ) 내 6.25전쟁 전사자에 대한 남북 간 공동 유해발굴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비무장지대 내에서 독자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내년까지 조사와 발굴, 감식 분야의 유해발굴 전문인력을 48명 더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비무장지대 내에는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 등의 격전지가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비무장지대와 북한 지역에 4만여 명의 국군 전사자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추산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6.25전쟁 당시 전사자의 신원확인율을 높이기 위해 유가족의 DNA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전사자를 기준으로 DNA가 확보된 유가족은 모두 3만2천여 명으로 전체 전사자 유가족의 24%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재까지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발굴된 국군 전사자는 1만여 명이지만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129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유가족의 DNA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지금보다 4배 더 늘리는 한편, DNA가 확보되지 않은 전사자 10만여 명의 명단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