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가 총격…6명 사상_메가세나는 확률게임이 아니기 때문에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대학가 수영장에서 파티를 하던 20대들이 총격전을 벌여 3명이 죽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여성을 놓고 벌어진 다툼이 부른 참극이었습니다.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한 대학가 수영장에서 잇따라 총성이 울렸습니다.
토요일 밤 파티를 즐기던 20대들 간에 난투극이 벌어졌고 결국 총격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오번대학 미식축구 선수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20대 젊은이들이 한 여성을 놓고 다투던 중 병으로 머리를 맞은 청년이 상대편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가한 22살 데몬트 레오나드를 지명 수배하고 목격자 2명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토미 도슨(미국 앨라배마 주 오번 시 경찰서장) : “죽은 사람도 총을 쏜 사람도 모두 아주 젊은 사람들이란 게 충격적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젊은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가르쳐야 한다며 이번 총격사건의 충격을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