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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된 것과 관련해 핵포기 설득을 계속하겠다면서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또 비무장지대 감시 초소에서 총격이 오간 데 대해선 우발적인 일로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무기 포기라는 임무는 똑같다며 북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 ABC 방송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지난 3주간 무엇을 했다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우리가 아는 것을 당신과 공유할 내용이 많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이미지를 볼 때 김 위원장은 살아 있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북한 비핵화라는 임무는 똑같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Mike Pompeo/DoS Secretary : "Regardless of any of that our mission has remained the same to convince the North Koreans to give up their nuclear weapons to verify the same, and create a brighter future for the North Korean people."]

폼페이오 장관은 또 한국 비무장지대 감시 초소에서 총격이 오간 데 대해선 "우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 방송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ike Pompeo : "Remember, China has a history of infecting the world, and they have a history of running sub-standard laboratories, these are not the first times that we had a world exposed to viruses that results of failures at Chinese lab."]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폼페이오 장관까지 우한 연구소를 발원지로 지목하고 나서,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