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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보수신당이 4일(오늘), 선거권을 행사하는 연령을 현행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로 낮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령 만 18세로 전체적으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거 연령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며 올해 대선부터 적용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대선 전) 가능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구 정책위의장도 브리핑에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선거연령 하향 조정에 대해 대부분의 의원들이 찬성했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재벌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 검찰 개혁 등과 관련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설문조사에서) 보수신당의 많은 의원들의 개혁성이 확실히 확인됐다"며 "재벌개혁 문제에 대해서도 찬성이 많았고, 검찰개혁 문제에 대해서도 진보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인세 인상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송사 이사회 회의록 공개 문제 등에 대해서는 많은 의원들이 유보적이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이와 함께 보수신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에 당사를 마련하고 오는 22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으며, 신당의 사무처는 2실(대변인실·비서실), 6국(기획조정국·조직국·총무국·홍보국·정책국·원내행정국)으로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