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외교안보 라인 인선, 유기적 네트워크 통한 문제 해결 시도”_어젯밤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청와대는 25일(오늘) 최근 외교·안보 진용의 성격과 관련해 "국방과 외교 전문가가 동시에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외교안보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안보 진용의 인적 구성이 달라졌다는 질문에 "새로운 기조의 출발을 국가안보실에서 볼 수 있지 않으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북 핵실험이나 미사일 고도화 시점에서 전체적인 국제 사회 기조는 압박과 제재 흐름에 있는 것이 틀림없다"면서도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대북 기조 택하느냐는 그때 그때 상황과 한미 공조와 대북 제재 공조 틀 속에서 이뤄질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국가안보실 1차장은 군사 전문가, 2차장은 외교 전문가로 배치한 것은 3각이 잘 균형 맞춘 인사가 됐다고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추가 도발에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지만, 인도적 대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해야 한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원론적으로 청와대 입장과 다른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