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차관 “설 이후 공공개발 사업 후보지 설명회”_내기호제닷컴_krvip

국토차관 “설 이후 공공개발 사업 후보지 설명회”_베토 카레로 일기 예보 일요일_krvip

정부가 서울에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하기 위해 후보지 222곳을 추려낸 뒤 설 연휴 이후 주민 설명회를 할 예정입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오늘(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후보지는 67곳입니다. 동남권에 25곳으로 가장 많고 서남권이 22곳, 도심권 10곳, 동북권 9곳, 서북권 1곳 순입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는 155곳입니다.유형별로 역세권은 동북권에 53곳으로 가장 많고 서남권 26곳, 서북권 19곳, 도심권 14곳, 동남권 5곳입니다.

이외 준공업지역은 서남권에만 17곳이 있고 저층주거지는 동북권 14곳, 서남권 6곳, 동남권 1곳 등 21곳입니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구체적인 지명은 밝히지 않았는데, 이름을 밝히는 순간 투기수요가 몰려들어 부동산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전국으로 보면 사업 후보지가 383곳에 달합니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100곳,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역세권이 189곳, 준공업지역은 33곳, 저층주거지는 61곳입니다.

정부는 설 연휴 이후 이들 후보지 주민들과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열어 공공 개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 의향을 타진할 방침입니다.

공공기관 직접시행 정비사업에 품질 저하와 관련한 지적에 대해 윤성원 차관은 "아파트 설계와 시공, 브랜드 등은 모두 주민들이 결정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아파트를 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