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탄연휴 곳곳서 항공 대란 _영국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_krvip

미국내 각 공항에서 지난 주말 연휴, 악천후와 전산 결함, 항공사 직원부족 등으로 대규모 국내선 결항사태가 잇따라 크리스마스 휴가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유에스 에어웨이즈는 악천후를 이유로 지난 24일, 국내선 100편 운항을 취소한데 이어 25일에도 80편을 추가로 취소해, 크리스마스 여행객 수천여 명이 발이 묶인 채 예약을 변경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델타항공 자회사인 콤에어도 크리스마스 연휴중 국내선 수백여 편을 전산 문제로 운항 취소해, 미 연방항공청이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파로 각 공항에서는 예약일정을 바꾸거나 수하물을 되찾으려는 긴 행렬이 생기고, 수하물만 실은 항공기가 운항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