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급락 여파, 코스피 1,900선 턱걸이 _아비앙카 슬롯 저스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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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의 폭락으로 국내 주가가 직격탄을 맞은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간신히 19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1903선. 한때 지난 금요일보다 10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가 결국 66포인트 이상, 3.4%가량 내린 채 마감됐습니다. 이번 달 중순 사상 최고치를 거듭 깨면서 2050선을 넘어선지 7거래일 만에 1900선을 위협받게 됐습니다. <녹취> 개인 투자자: "만 2천 원에 샀는데 지금 7천 원이에요. 못 팔죠. 손해 봐서 못 팔아요. 참고 있는 거에요." <녹취> 개인 투자자: "여기 앉아 있을 필요가 없어서 집에 가려고요. 앉아 있으면 뭐해? (너무 많이 빠져서요?) 그럼." 코스닥지수도 18포인트 이상, 2.3% 정도 빠졌습니다. 오전에는 선물 가격이 6% 이상 폭락하면서 증권당국이 프로그램 매매를 5분 동안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루 만에 사라진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35조 원에 이릅니다. 오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무엇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폭락하면서 최근 불안해진 투자자들의 심리가 더욱 위축됐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주가지수도 일제히 2~4%씩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성진경(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되기까지는 주식시장이 기간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요." 고유가와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등 대외여건이 나빠지면서 주가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