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일 미국대사에 금융사업가 해거티 지명할 듯”_여기에 불평을 걸겠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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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 주재 미국대사에 금융 사업가인 윌리엄 해거티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주일 미국대사 자리에 해거티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거티는 올해 여름 트럼프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현재는 정권 인수위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외활동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테네시 주 출신의 해거티는 금융계에서 성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트라이던트 캐피털'에서 경력을 쌓은 뒤 사모투자회사인 '해거티 피터슨'을 공동 창업했다. 헤거티는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일하면서 일본에 3년간 머물기도 했다.

헤거티를 주일 미국대사에 임명한다는 발표는 곧 있을 예정이다. 헤거티가 주일 미국대사 자리에 오르려면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주중 미국대사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인연이 깊은 테리 브랜스테드 아이오와 주지사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