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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부 연결해 일본 대지진 관련 소식 더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한보경 기자,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 대한 냉각수 살포 작업이 계속인데, 지금은 어떤가요? <답변> 네, 3호기에는 오늘 새벽에도 도쿄 소방청이 지상에서 60톤가량의 바닷물을 살포했습니다. 에다노 일본 관방장관은 어제 일본 자위대가 실시한 원전 3호기 바닷물 살포와 관련해, 살포 과정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연료봉 보관 수조와 그 주변이 고온 상태인데, 바닷물이 여기에 닿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했기 때문에, 살포된 물이 효과적으로 목표에 닿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이뤄진 도쿄소방청의 바닷물 살포도 어제 작업 결과를 참고로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폐연료봉이 물이 잠길 만큼의 물 살포가 필요하고요. 현장 부근의 방사선량 감소 역시 의미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질문> 원자로 냉각 장치에 대한 전력 공급 작업이 오늘과 내일 중대 고비가 될 거라고요? <답변> 네, 후쿠시마 원전은 지금 냉각수 살포와 전원복구 두 가지 작전을 펴고 있는 중인데요, 바닷물 살포는 원자로나 사용후 연료봉 보관 수조를 식히기 위한 임시방편입니다. 일단 오늘 중으로 전력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는 되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안으로 1ㆍ2호기에 전력이 복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호기와 6호기도 오늘 중으로 전력이 공급될 것이라며 3호기와 4호기 전력은 내일 복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재가동되기 시작한 5호기의 디젤 냉각펌프는 아직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전력이 공급된다고해서 냉각 장치가 바로 가동되는 것은 아니고요. 지진과 해일에 냉각 장치가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전력 공급 후 냉각 장치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