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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오르며 값 싼 수입휘발유 인기


@수입 휘발유 도전


* 윤소희 앵커 :

최근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휘발유보다 값이 싼 수입휘발유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제부 연규선 기자입니다.


* 연규선 기자 :

국내 최초의 직수입업체인 타이거석유가 휘발유를 공급하는 주유소입니다.

국내 정유회사 간판대신에 호랑이 얼굴을 주유소 상표로 내걸었습니다.

무엇보다 휘발유값이 1리터에 1,145원에 불과해 국내 휘발유보다 80원

정도 싸다는게 장점입니다.


* 임철현 (서울 당산동) :

3일에 한 번 정도씩 넣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10번을 넣으면

기름값만으로도 몇만 원 정도까지 절약이 가능하니까...


* 연규선 기자 :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값이 싼 휘발유 완제품을 들여오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앞섭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이와 같은 직수입업체가

크게 늘면서 전국적으로 10여 개 업체가 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휘발유는 고정수입선이 없기 때문에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또, 품질기준에 미달한 불량휘발유에 대한 규정이 정비되지

않아 불합격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도 있습니다.


* 유승현 (석유품질검사소 조사부) :

저희 검사조가 압류나 법인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종전의 불합격된 제품이 유통된 사례는 있었습니다.


* 연규선 기자 :

하지만 고유가시대를 맞아 조금이라도 싼 것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국내휘발유 시장에 가격인하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