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에 핀 ‘열기구 꽃’ _코린치안스 오늘 경기, 승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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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동력 페러 글라이딩이나 열기구 같은 항공 레포츠가 아직 생소한 편인데요. 대전에서 세계 유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 열기구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로펠러 바람을 타고 페러 글라이딩 선수들이 아슬아슬하게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상공을 한 바퀴 돈 뒤 땅 위의 목표 지점을 정확히 밟고 다시 멋지게 떠 올라야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한쪽에서는 형형색색의 거대한 풍선 열기구들이 창공을 수 놓으며 장관을 이룹니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뜨거운 공기를 적절히 불어 넣으면서 목표지점에 서서히 다가갑니다. 장난감처럼 앙증맞은 초경량 비행기도 멋진 비상을 선보입니다. 관람객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이정환 (대전시 판암동) : "오늘 되게 하늘 맑았는데 이렇게 처음 보는 열기구랑 페러 글라이딩이랑 보니까 가족들끼리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올해로 4번 째 열리는 2006 대전 국제 열기구 축제에는 세계 18개 나라 70여 팀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제로미 퍼미에 (프랑스 선수) : "대전 국제 열기구축제는 아주 훌륭한 행사의 표본입니다. 한국의 대전에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경기를 하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2006 대전 국제 열기구 축제는 오는 29 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