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J 차명계좌 불법 주식거래’ 금감원에 조사 의뢰_돈 벌려면 뭘 먹을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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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CJ 그룹이 국내외 차명 증권계좌 수백 개로 계열사 주식을 거래하면서 불공정 행위를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CJ 그룹이 차명 증권계좌로 거래를 하면서 미공개 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행위 등 불공정 행위를 한 정황이 있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CJ 측이 차명 증권계좌로 어떻게 비자금을 운용하고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CJ 그룹의 일본법인장을 지낸 배 모 씨가 운영한 '팬 재팬'이 지난 2007년 도쿄 중심가에 234억 원 짜리 빌딩을 매입할 때 CJ의 홍콩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CJ 글로벌홀딩스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을 조사하기 위해 해외에 체류하면서 출석하지 않고 있는 배 씨 등 CJ 관계자 4명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