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서울 온난화 위험 수위 넘었다 _책 출판으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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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의 온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지난 100년간의 기온상승이 지구 평균보다 세 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중취재,먼저 차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원히 녹지 않는다던 만년설이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지난 백년 사이 지구 평균 기온은 0.6도 높아졌습니다. 서울시 분석결과 서울 도심은 지난 백년 사이 2도가 올랐습니다. 지구 평균 상승 기온보다 무려 세배가 훨씬 넘습니다. <인터뷰>권원태 (기상연구소 기후연구실장): "지금 현재 온실 가스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온난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70년엔 서울에서 단 한 차례도 없었던 열대야 현상이 94년엔 34일이나 됐습니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겨우내 꽁꽁 얼어 붙었던 한강이 지난해엔 겨우 이틀밖에 얼지 않았습니다. 급속한 기온 상승은 자연 재해와 생태계 파괴, 그리고 서울 시민의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희진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온난화가 진행되면 공기 대류가 안 돼 공기 중에 미세 먼지 등이 흐르지 않아서 호홉기 질환 등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추세라면 서울 도심의 기온이 향후 백년 간 최고 6도 가까이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