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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희망자들의 절반 이상이 재혼한 뒤에도 아이를 낳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의 30~40대 재혼 희망자 530명(남 224명, 여 306명)을 대상으로 `재혼과 출산'에 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1%인 292명이 재혼 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68.3%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54.6%나 돼 재혼후 출산에 대한 성별 시각차를 드러냈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출산을 원하는 이유(복수응답)로 ▲부부간 사랑의 결실이므로(63.7%)와 ▲새 배우자와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58.9%) 등을 꼽았고, 원하는 자녀 수에 대해서는 78.1%가 `1명'을 선택했다. 1명만 아이를 낳을 경우 어떤 성별(性別)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5.3%가 `상관없다'고 답했고, 아들(17.5%)보다는 딸(37.2%)을 낳기를 바라는 재혼 희망자가 더 많았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현재 양육 중인 자녀와 새로 태어날 자녀 사이에 갈등을 우려해서(52.1%) ▲이미 양육하는 아이가 있으므로(40.8%) ▲자녀보다 부부 둘만의 삶이 더 중요하므로(38.7%) 등의 순으로 꼽았다. 행복출발 김영란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재혼 희망자들은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있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적은 데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서 고령에도 자녀 출산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