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슬림 지도자들 “이슬람 혐오증과 싸울 것”_행운의 빙고 카드_krvip

파리와 LA 테러 이후 미국 사회 전역에 '이슬람 혐오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무슬림 공동체 지도자들이 미국 사회에 올바른 이슬람을 교육하는 전국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무슬림조직연대, USCM0 단체들은 현지시간 21일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S도, 이슬람 혐오증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단체들은 최근 미국 사회가 분열된 채 무슬림 개인과 회교 사원을 겨냥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은 무책임한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슬림 단체들은 앞으로 대선 과정에서 이슬람에 대한 종교적 편협성을 배격하고 무슬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대대적인 유권자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이슬람 종교를 가진 젊은이들이 IS와 같은 극단주의 사상에 포섭되지 않고 건전한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