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분당 위기, 이번 주말 분수령_베타 물고기는 몇 년 삽니까_krvip

국민의당 분당 위기, 이번 주말 분수령_오리온테크가 돈을 벌다_krvip

야권 연대 문제를 두고 지도부 간 이견 때문에 분당의 기로에선 국민의당 사태가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대표는 어제(11일) 김한길 의원이 공동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사퇴한 뒤,서울 모처에서 김 의원을 만나 이 문제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두 사람 간 입장차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안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의 만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로선 세 사람 간 이견이 커, 주말에도 회동할 지 불투명한 상태여서 국민의당 사태는 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천 대표와 김 의원은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천 대표가 야권연대 요구에 대해 안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이른바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한 시한에 맞춰 두 사람이 공동 행동을 한 것이다.

이어 김 의원은 성명을 발표하고 "야권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명드렸지만, 안 대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했다"며 공동선대본부장직을 사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