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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사립대인 스탠퍼드대에서 시험 도중 커닝이나 과제물 베끼기 등 학생들의 부정 행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실리콘밸리 머큐리뉴스닷컴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에서 한해 적발된 부정 행위 건수는 10년전 52건 가량에서 지난해에는 123건으로 늘어났다. 부정 행위가 적발되면 학점 이수 취소, 정학 등 벌칙이 부과될 수 있다. 학생들의 부정 행위는 시험 도중 커닝, 리포트 베끼기, 과제물 불법 의뢰 등 다양하지만 커닝 보다는 리포트 표절이 더 많이 적발되고 있다. 스탠퍼드대 관계자는 "부정 행위가 매우 주목할 만큼 증가하고 있다"며 "전체 학생 1만9천명 대부분이 정직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부정 행위자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고 학부생이 대학원생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부정 행위자 중에는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학생이 23% 가량을 차지했다.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학생이 스탠퍼드대 학생중 6.5% 가량인데 비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부정 행위는 팀별 과제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많이 발생하고 있다. 다른 학생의 리포트를 이름만 바꿔 제출하는 행위, 재활용 쓰레기통 등을 뒤져 다른 학생들의 과제물을 찾아내 `약간' 편집한 뒤 제출하는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