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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석유를 빨아들이고 있는 중국이, 미국의 견제를 아랑곳하지 않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에너지 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중국은 경제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사우디는 거대한 시장을 확보하게 된것입니다. 본격화되고 있는 에너지 확보 외교전 먼저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 중국과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나라는 정상 회담을 통해 중국 하이난성에 1억 톤 규모의 대형 석유비축기지를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에 대한 협력 협정도 체결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합의를 통해 현재 전체 수입의 50% 선인 중동산 원유의 수입을 2010년에는 70%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진석(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사우디는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사우디 국왕이 중국을 방문하기는 지난 9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녹취>쿵취앤(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사우디 국왕의 첫 해외순방의 첫 번째 방문지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맹방인 사우디뿐만 아니라 반미 성향의 수단, 볼리비아와도 협력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라면 청탁을 가리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의 견제가 더욱 심해지겠지만 에너지 확보를 위한 중국의 행보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