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태영 국방장관 사퇴 침체…경계 강화_회복해라 여기서 불평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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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은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퇴로 다소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가운데 비상경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해안포 공격 나흘째를 맞고 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어제 김태영국방장관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국방부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이은 육해공군의 사고와 함께 이번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여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태영 국방장관의 경질을 문책성 인사로 받아들이면서 이곳 국방부 분위기는 다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만큼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군이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군은 이르면 오늘 신임 국방장관이 내정될 것으로 보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며 비상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북의 해안포 공격이 있은지 나흘이 지난 오늘까지 북한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은 무엇보다 모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동향을 살피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추가도발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무력 도발을 할수 있는 만큼 사전에 징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군 당국은 K-9 자주포를 늘리는 한편, 다른 정밀 타격 무기도 전면 배치하는 등 전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편,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오늘 오전 연평도를 방문해 민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비상경계 태세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