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의체 의장에 이란인 선임 막기 위해 미국이 로비”_포커 다큐멘터리_krvip

“유엔협의체 의장에 이란인 선임 막기 위해 미국이 로비”_그냥 포키쇼를 이기네_krvip

미국 정부가 로비를 벌여 유엔 협의체의 요직에 이란인 과학자가 선임되는 것을 막은 것으로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외교전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국무장관 명의로 작성된 미 국무부 전문에는 당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워킹그룹 2의 개도국 대표 공동의장 후보로 나선 이란의 모스타파 자파리 박사의 선임을 막아달라고 미국이 다방면으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전문에서 자파리 박사가 공동의장이 되면 미국의 대이란 정책 전반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협의체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시 실제로 워킹그룹 2 공동의장으로 자파리 박사 대신 아르헨티나 출신의 빈센테 리카르도 바로스가 뽑혀 미국의 로비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