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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3명 중 1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낙제점을 매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맥클래치-매리스트가 31일(현지시각)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8%를 기록했다.

그의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과반인 51%를 차지했다.

특히 3명 중 1명꼴인 32%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낙제점인 'F'를 매겼다.

그의 국정운영을 A~F 학점 방식으로 평가했을 때, 22%는 'B' 학점을, 각각 15%씩은 A·C·D 학점을 줬다.

8년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2009년 조사에서 58%가 A 또는 B를 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F를 준 사람은 11%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특징은 미국민의 과반이 그의 정책이 아니라 인품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점이라고 이 기관은 전했다.

59%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당황스러웠다고 답변했다. 반면 31%는 그의 행동에 자랑스럽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7일 성인 1천62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