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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이 주도하는 유엔 보건안보 우호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출범했습니다.

우호 그룹 참가국들은 전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모델을 공유하고, 제 2의 전염병 대유행에 대응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출범한 유엔 보건안보 우호그룹 첫 회의.

120개 유엔 회원국 관계자와 보건전문가 등 1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회의는 한국 주도로 결성됐습니다.

[조현/유엔주재 한국 대사 :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유엔회원국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를 박멸시키고 대응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유엔 회원국들이 한국을 코로나19 방역의 모범 국가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지난달 30일 : "I hope that this example of the Republic of Korea will be followed by many other countries in the world."]

참가국들은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과 경제 불균등 해결책을 논의했습니다.

[모하메드/유엔 사무부총장 : "the pandemic has exacerbated existing inequalities and left many financially insecure, entire population must be able to access necessary testing, treatment and care."]

코로나 사태를 둘러싸고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이 실종된 상태에서 유엔 차원에서 보건안보 문제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 2차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국제 공조 방역 체계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조현/유엔주재 한국 대 : "혹시라도 있을 그후에 또 찾아올 팬데믹 대응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은 이달 안에 WHO와 유네스코에서도 우호그룹을 구성해 세계 보건 안보 담론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