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접대비 지출 1년 만에 증가세 반전 _온라인 빙고 추첨_krvip

접대비 실명제가 실시된 뒤 감소세를 보였던 기업의 접대비 지출액이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업 6만여 곳을 상대로 작성한 2005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지난해 전 산업의 접대비 지출액은 2조 9596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기업들의 지출에서 접대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0.18%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접대비 비중은 지난 2003년 0.24% 였지만 국세청이 접대비 실명제를 도입한 2004년에는 0.17%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다시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경기회복 조짐과 함께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접대비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