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나라 ‘술자리 폭언’ 정치 음모화” _어플라이언스_krvip

열린우리당은 '술자리 폭언 사건'은 10.26 재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이 다수 개입된 정치공작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한 채 정치 음모화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영식 원내 공보 부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한나라당이 사무총장까지 나서 후안무치하게도 정치 공작이라며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부대표는 이어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들이 국감을 마치고 피감기관과 술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해서는 안될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주 의원 스스로 인정했듯이 그 자리에서 심한 폭언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주 의원과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병헌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반성은 커녕 음모론을 주장하며 낡은 수법의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아직도 술이 덜 깬 황당한 주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